학교 과제 설문은 논문과 사정이 다릅니다. 표본의 엄밀함보다 기한이 먼저고, 대개 일주일 안에 끝내야 합니다.
과제 설문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문항을 너무 많이 넣는 것입니다. 조원들이 각자 넣고 싶은 문항을 모으다 보면 40문항이 되고, 그 순간 응답률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과제 평가에 실제로 쓸 분석이 무엇인지부터 정하고, 거기 필요한 문항만 남기세요. 5분 이내로 끝나는 설문은 그렇지 않은 설문보다 훨씬 빨리 채워집니다.
네 명이 각자 자기 단톡방에 뿌리면 같은 사람이 여러 번 보게 되고, 실제 도달은 생각보다 늘지 않습니다. 배포 채널을 나눠 맡는 편이 낫습니다 — 한 명은 학과, 한 명은 동아리, 한 명은 외부 커뮤니티 식으로요.
누가 어디에 언제 올렸는지 공유 문서에 적어두면 중복 배포도 막고, 보고서의 자료 수집 절차 항목도 그대로 채울 수 있습니다.
마감 이틀 전에 응답이 절반도 안 찼다면 채널을 늘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맞썰처럼 설문에 응답해주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쓰면, 링크를 올리고 다른 설문에 응답해주는 만큼 응답이 돌아옵니다.
다만 즉시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상대가 내 요청을 확인해줘야 참여가 완료되는 구조라 하루 이틀은 잡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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